
한경국립대학교가 '통합대학 출범 주간 행사'의 시작으로 27일 교내에서 '국제콘퍼런스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 한경대 총장과 성기청 한국복지대 총장, 이종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Baatartsost Oyungerel 몽골 생명과학대 총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내·외빈이 참석해 통합대학 출범을 축하했다.
주간행사로 학술대회 교내서 진행
국내외 전문가 대학 발전 머리맞대
"융복합 학문의 새로운 지평 열것"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 한경대 총장과 성기청 한국복지대 총장, 이종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Baatartsost Oyungerel 몽골 생명과학대 총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내·외빈이 참석해 통합대학 출범을 축하했다.
주간행사로 학술대회 교내서 진행
국내외 전문가 대학 발전 머리맞대
"융복합 학문의 새로운 지평 열것"
이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통합은 연구와 교육, 그리고 지산학(地産學) 분야에서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늘 통합대학 출범 주간 행사로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국제협력과 포용사회, 4차 산업을 지향하는 융복합 학문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한 한경국립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대학, 함께하는 대학,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의 가치를 추구하는 한경국립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등이 성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전에 열린 1부 국제콘퍼런스에서는 수잔 브루예브 코넬대학교 장애학 교수 학술이사와 부 티 퀸 마이 티엔 안 병원 연구원, Baatartsost Oyungerel 몽골 생명과학대 총장, 이종성 국회의원 등이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각자의 통합대학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후에 개최된 2부 학술세미나에서는 '세계와 동행하는 국제화 대학',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따뜻한 대학', '학문적 장벽을 넘는 융복합 대학'이라는 3가지 주제를 두고, 주제 발표와 더불어 열띤 토론과 토의를 진행했다.
학술세미나에는 강지원 코이카 과장과 김태윤 서울대 교수, 윤덕훈 한경대 교수, 우덕영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 부장, 강동욱·곽봉철 한국복지대 교수, 최령 서울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 이권희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대표, 이경주 국립재활원 과장 등 국내외 기라성 같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머리를 맞대고 전문성을 토대로 한 대학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한경국립대는 1939년 설립된 84년 전통의 안성 한경대학교와 2002년 설립돼 21년간 국내 유일의 장애인 고등교육을 도맡아 온 평택 한국복지대학교가 통합돼 출범한 대학으로 다음달 2일부터 정식으로 통합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