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부터 내려온 정통무예인 한국검도를 사회체육및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릴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중앙본부의 지도자교육을 위임받아 검도의 우수성에 대한 저변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검도 경기도협회 강 훈회장은 “한국검도는 인간최고의 철학으로 올바른 품성을 형성하고 정신과 신체단련에 효과적인 正體運動임이 알려져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창작예술의 일종이라고 한국검도를 소개한 강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집중력과 침착성을 키울수 있는 대표적인 전통무예”라면서 “청소년들이 한국검도에 입문하면서 자기마음을 다스릴수 있는 정신수양에 도움을 줘 학업성취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변확대와 관련, “대한검도 해동검도등과 함께 국내 3대 검도단체로 성장한 한국검도는 다음달말까지 전국적으로 설립돼 있는 한국선검도협회(울산), 한국전통검도협회(대구) 대한본국검도협회(부산경남), 화랑검법연구회(부산)등을 흡수통합해 명실상부한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미국에 있는 세계스포츠검도연맹의 일원으로 성장, 전세계인들이 공통적인 도법을 적용받게 된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특히 “경기도가 한국검도의 본산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죽도를 들고 있는 순간만큼은 흥미롭고 매력을 한껏 느낄수 있는 스포츠”라고 덧붙였다.
/金學碩기자·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