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이 겹경사를 맞았다.
가평군은 자라섬 봄꽃축제가 '2023년 경기관광축제'에 처음으로 선정돼 사업비 7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매년 도내 35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홍보 및 관광객 유치상황, 친환경 축제 구현도 등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사항과 축제의 발전역량, 안전관리 등의 평가지표를 통해 23개 경기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가평대표 축제인 자라섬 꽃 축제는 남도 11만여㎡에 꽃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백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봄·가을별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꽃들을 보식 관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처음으로 자라섬 남도를 '꽃섬'으로 탈바꿈시킨 이후 2021년 3만5천여명, 2022년 6만3천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봄꽃 축제는 오는 5월20일부터 6월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파주장단콩축제도 5년 연속 2023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상위등급 6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제27회를 맞는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1997년부터 개최됐으며, 지난해 축제(11월25~27일, 임진각광장)는 18만여 명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 20억8천만원 판매를 기록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평 '자라섬 봄꽃축제' 경기관광축제 선정 겹경사
한국관광 100선도… 7천만원 확보
입력 2023-02-28 19:08
수정 2023-02-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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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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