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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2차 스프링캠프가 28일 시작됐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될 2차 캠프에서 SSG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전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SSG의 2차 캠프 참가자 명단은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18명, 포수 4명, 내야수 8명, 외야수 7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2022~2023 신인선수로는 1차 지명 선수인 윤태현과 이로운을 비롯해 신헌민, 송영진, 김정민이 포함됐다. 

 

SSG는 2차 캠프에서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총 네 차례의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자체 청백전과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를 대비한다. 2023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4월 1일 개막한다.

한편, 선수단은 열흘 동안의 2차 캠프를 마치고 오는 8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