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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주)바즈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용인시청을 방문, 이상일 시장과 함께 골프 인재 양성을 비롯해 용인의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한 투자·협력 계획 등을 논의했다. /용인시 제공
朴 "골프 인재 운동 여건 만들 것"
이상일 시장 만나 체육 발전 논의
용인시가 세계랭킹 1위 육상 스타 우상혁에 이어 세계적 골프 여제 박세리까지 품에 안을 전망이다.

박세리 (주)바즈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 3일 용인시청에서 이상일 시장을 만나 골프 인재 양성을 비롯해 용인의 체육문화발전을 위한 투자·협력 계획 등을 논의했다.

박 대표는 앞서 지난해 9월 인천 청라CC에서 열린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국제 골프대회 마지막 날 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이 시장을 만찬에 초대했고, 이후 두 달 뒤인 11월 이 시장은 박 대표를 용인에 초대해 만찬을 가졌다.

앞서 두 차례의 만남을 통해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시 간 투자·협력에 관한 논의가 물꼬를 텄고 이번 세 번째 회동에서 상당 부분 진전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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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주)바즈인터내셔널 대표가 지난 3일 용인시청을 방문, 이상일 시장과 함께 골프 인재 양성을 비롯해 용인의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한 투자·협력 계획 등을 논의했다. 2023.3.3 /용인시 제공

박 대표는 "이미 대한민국 골프는 최고 수준이지만, 체계적인 주니어 교육 시스템이 없어 골프 인재 육성 환경이 그리 좋진 않다"며 "실력 있는 골프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이 지향하는 스포츠와 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용인시만큼 매력적인 인프라를 갖춘 도시를 찾지 못했다"며 "이 같은 취지를 잘 이해하고 환영해 준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다른 지자체의 러브콜도 많이 받았을 텐데 용인에 투자를 결심해줘서 감사하다"며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수많은 골프장을 보유한 용인의 환경을 잘 활용하고 다른 스포츠와 문화시설도 이용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시민들께 큰 기쁨을 주기 바란다"고 답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