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훈 교수는 최근 이곳을 방문해 강연을 갖고 신약개발에 대한 논의와 추후 공동 연구 수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은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을 모체로 지난 1968년 개설됐다. 기업가이자 자선운동가인 칼아이칸(Carl Icahn)을 기리며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빌게이츠의 딸이 재학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교수는 "연구·진료영역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한 미국 내 명문 의과대학의 초빙교수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해외의 우수한 기술을 도입하는 등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