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고 역도팀이 18일 폐막한 제81회 부산전국체육대회 단체팀으로는 최초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순창고는 여자역도 최경량급인 48㎏급에서 대회 첫 3관왕에 오른 서여순을 시작으로 60㎏급의 기귀순까지 출전선수 5명 전원이 금메달 14개를 일궈내며 일약 한국 역도의 산실로 떠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윤상윤 감독(40)은 “나를 믿고 힘든 훈련을 이겨낸 선수와 순창여중 정인영선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고 대회 첫 3관왕의 주인공 서여순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또 한번 순창고 돌풍을 일으키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