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8일 2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열흘 동안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선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단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전력을 점검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플로리다 캠프부터 충분히 몸을 잘 만들고 오키나와로 넘어왔다.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어린 선수들의 피칭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이번 캠프에선 전의산과 이로운이 각각 야수와 투수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