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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한강갤러리에서는 박남숙 작가의 개인전 '봄봄'의 회화 작품을 3월 한 달 동안 전시 중이다./한강보관리단 제공

K-water(한강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단장·구자영)에서 운영하는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이 올해 연간 전시일정을 수립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강천보 한강문화관 한강갤러리에서는 박남숙 작가의 개인전 '봄봄'의 회화 작품을 3월 한 달 동안 전시 중이다.

한강보관리단 관계자는 "한강갤러리에서는 매달 한강 유역의 역사문화·환경전시 및 미술계 중진 작가의 작품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 밖에도 공연 교육체험 등 지역주민 커뮤니케이션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K-water 운영,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올해 전시일정 확정
'봄봄'전에서는 강변 산책 나온 관람객에 따스한 위로 선사


박 작가의 개인전 '봄봄'은 물고기와 꽃, 도자기, 인물을 소재로 행복, 꿈, 일상의 풍경 등을 소박하게 담아내고 있다. 전시장은 봄의 시작 3월에 강변에 산책 나온 관람객에게 자주 접하기 어려운 파스텔의 몽환적인 터치감에서 나오는 편안함과 따스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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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한강갤러리에서는 박남숙 작가의 개인전 '봄봄'의 회화 작품을 3월 한 달 동안 전시 중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박 작가는 "가족 관람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동화적인 내용과 꿈꾸는 그림으로 다가서길 바라며, 아크릴(유화) 그림들에 따스하고, 파스텔화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며 "다양한 미술재료(아크릴, 유채, 파스텔)를 사용한 그림들을 보면서 미술 재료에 대한 친근감과 호기심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자영 한강보관리단장은 "앞으로도 한강문화관은 모두가 공감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와 문화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대표 문화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