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재(동남고)와 오진희(경민고)가 제51회 초·중·고 대항 탁구대회 남·여 고등부 단식에서 각각 우승했다.
 손희재는 24일 수원공설운동장 워밍업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허승룡(동남고)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했고 오진희도 여고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권은송(흥진고)을 2-0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남고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정상섭·윤대한조가 팀동료 장우택·이정재(이상 시온고)조를 2-0으로 눌렀고, 조선옥·박윤아(경민고)조는 여고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나선화·권은송(흥진고)조에 2-1로 승리했다.
 여인호·이진권(내동중)조는 남중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팀동료 황성훈·김태훈조를 2-1로 물리치며 우승했고 여중부 개인복식에서는 허선회·이지혜(금오중)조가 이정아·이나래(양정중)조를 2-1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서명덕·이웅기(오정초)조는 남초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고 여초부 개인복식의 우승은 이이슬·진달래(만안초)조에게 돌아갔다.
/鄭良壽기자·ch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