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023 KBO 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승리를 거뒀다.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kt wiz는 키움을 2-1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투수진 활약… 2-1로 승리
오늘도 고척서 두번째 원정
kt wiz는 조이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키움은 장재영을 등판시켰다.
조이현은 3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점만을 내줬다. 키움 선발투수 장재영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조이현에 이어 등판한 kt wiz 투수들은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장재영 이후에 등판한 키움 투수들도 원종현을 제외하고는 무실점했다.
키움은 3회에 1점을 내며 앞서 나갔지만 kt wiz는 8회에 2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kt wiz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올해 두 번째 시범경기를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