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소기호, 이하 경기서부지사)는 관내 기업의 훈련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능력개발전담주치의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중소기업의 능력개발을 활성화하고 기업특성에 맞는 종합 HRD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 국정과제로 공단의 HRD 전문가가 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직업훈련 서비스를 처방해 중소기업의 훈련참여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다수 중소기업의 경우 담당 인력 또는 정보 부족 등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출범으로 이런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서부지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에 필요한 훈련상담부터 기업진단, 훈련과정 개발, 기업의 훈련 역량을 고도화하는 능력개발클리닉까지 직접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원 스톱(One-Stop)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소기호 지사장은 "능력개발전담주치의가 중소기업의 직업훈련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맞춤형 처방을 제시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컨설턴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장창근 고용노동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 원장, 이수형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권기대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경기협의회 회장, 홍석일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 곽천탁 삼보테크노파크경영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