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공개된 '더 글로리'와 '카지노' 후속편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 글로리' 파트2, 42개국 인기몰이
공개 첫주 시청 1억2천만 시간 넘어
송혜교 주연의 학교폭력 복수극인 '더 글로리' 파트2는 공개 첫 주에 1억2천만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더 글로리'의 시청시간은 1억2천446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 영어권 TV 부문 1위인 '너의 모든 것' 시즌4 시청 시간 7천581만 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이와 함께 '더 글로리' 파트2는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에도 올랐다.
15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을 보면 '더 글로리'는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를 포함한 42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는 물론 북미, 남미,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카지노' 시즌2도 외신들 높은 관심
최민식, 손석구 주연의 '카지노' 시즌2는 공개 첫 주 기준 디즈니 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가운데 최대 시청 시간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또 미국 포브스, 뉴스위크, 넥스트샤크 등 외신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카지노' 흥행에 힘을 더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카지노' 시즌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