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문화재청의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됐다.
15일 문화재청은 천주교 수원교구 미리내 성지에 있는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했다고 밝혔다.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한국천주교회 최초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1928년 건립됐다. 기념성당 내부에는 김대건 신부 유해 일부와 성인의 시신이 담겨 있던 목관 일부분이 안치되어 있고, 성당 앞에는 묘역이 조성돼 있다.
문화재청은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돼 있고,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며 문화재 등록 이유를 설명했다.
지철현 미리내 성지 신부는 "문화재 등록을 계기로 사람들이 성 김대건 신부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국가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15일 문화재청은 천주교 수원교구 미리내 성지에 있는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했다고 밝혔다.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한국천주교회 최초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1928년 건립됐다. 기념성당 내부에는 김대건 신부 유해 일부와 성인의 시신이 담겨 있던 목관 일부분이 안치되어 있고, 성당 앞에는 묘역이 조성돼 있다.
문화재청은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돼 있고,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며 문화재 등록 이유를 설명했다.
지철현 미리내 성지 신부는 "문화재 등록을 계기로 사람들이 성 김대건 신부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국가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