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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인구정책 연구모임'은 시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인구 현황 및 추세, 문제에 관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연구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안산맞춤 연구소'와 '인구정책 연구모임', '다문화를 품은 안산'은 최근 간담회와 현장활동을 시작했다.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도 조만간 첫 간담회를 열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시 사무 위탁 제도의 개선 방안 연구가 목적인 목적인 안산맞춤 연구소는 지난 16일 시 기획예산과와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옥순 대표 의원과 이진분·박은경·이대구·김유숙 의원이 참여하며, 시 위탁 사무 규정의 미비점과 불합리한 점을 점검해 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인구감소 실태 점검과 대응방안 모색을 연구과제로 내세운 인구정책 연구모임도 같은 날 시 청년정책관과 및 여성가족과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찬규 대표 의원과 설호영·최진호·선현우 의원은 지역 인구 현황 및 추세, 관련된 정책 효과 등에 관한 과제 수행이 목표다.

다문화를 품은 안산은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를 방문하는 현장 점검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황은화 대표 의원과 유재수·이혜경·박태순·한명훈·한갑수 의원은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의 특성에 맞는 다문화 정책 발굴이 연구 목표다. 이번 활동에서는 안산의 대표적 다문화 거리인 원곡동 다문화특구에 대한 조사와 상인 면담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운영 개선점을 찾는 것에 주력했다.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은 오는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열어 연구과제의 중점 방안을 조율할 계획이다.

김진숙 대표 의원과 이지화·김재국·박은정 의원이 참여하며 시 조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분석으로 자치법규 현실화 및 우수 조례 입안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