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어르신들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관내 모든 시립경로당을 방문한 이민근 안산시장의 대장정이 두 달여 만에 마무리됐다. 민생 곳곳에 숨어있는 현안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시장의 시정 철학이 이번에도 통했다는 평가다.
2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의 주요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시작한 시립경로당 방문 일정이 지난 17일 대부도를 끝으로 종료됐다.
대부도 끝으로 116곳 일정 마쳐
노후 경로당 신축·재건축 지원
두 달여에 걸쳐 116개소의 모든 시립경로당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는 버스정류장 인근에 영업이 중단된 채 방치된 가판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안산동 노리울 마을의 피해 복구 상황, 아파트 재건축 현장과 악취 발생 등에 따른 민원이 쏟아졌다.
이에 이 시장은 작은 의견조차 빼놓지 않고 정리한 뒤 즉각 조치 및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상대적으로 운영비가 부족한 경로당의 경우 1사 1경로당 후원 연결을 추진 중에 있으며 농수산물도매시장이나 푸드뱅크 등을 통한 주요 품목 할인 구매, 20년 넘은 노후 경로당 신축 및 재건축, 지역 주차장 부지 조성 추진 등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부도 지역 모든 경로당에 제세동기를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실용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며 "각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시는 상대적으로 운영비가 부족한 경로당의 경우 1사 1경로당 후원 연결을 추진 중에 있으며 농수산물도매시장이나 푸드뱅크 등을 통한 주요 품목 할인 구매, 20년 넘은 노후 경로당 신축 및 재건축, 지역 주차장 부지 조성 추진 등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부도 지역 모든 경로당에 제세동기를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실용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며 "각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