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와 양주시가 지역 중장년층의 재사회화 교육을 지원하는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서정대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베이비붐 세대인 50·60대 중장년층의 미래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상반기 과정이 개강해 인생 재설계, 생애전환 및 재사회화교육, 일자리 지원 등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첫 수업으로는 이서원 서강대 교수를 초빙해 '슬기로운 감정생활'이란 주제로 인생 재설계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베이비붐 세대가 행복캠퍼스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경륜을 살려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질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중장년층 5060세대가 배움을 통한 기쁨과 취미를 공유하고, '인생의 제2막'을 잘 준비할 수 있는 '행복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