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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시범경기 수원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t wiz 선발 투수인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kt wiz는 이 경기에서 두산에 8-2로 이겼다. /kt wiz 제공

2023시즌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마운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외국인 투수 벤자민의 표정은 밝았다.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시범경기 kt wiz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kt wiz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벤자민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경기 승리에 발판을 놨다.

그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직구 제구력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는데 슬라이더의 제구가 불안정해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두산과의 경기에서의 자신을 평가했다. 벤자민은 "지금 직구 평균 속도는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낮게 나오는 것 같다"며 "계속 투구를 하고 연습을 하다 보면 직구 구속이 올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벤자민은 비시즌에 투심 패스트볼 훈련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프시즌 때 땅볼 타구를 유도하기 위해 투심 패스트볼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벤자민은 "내가 선발 등판할 때 kt wiz가 항상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해 시즌 도중에 합류해 정규시즌에서 5승 4패 2.7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kt wiz 투수진의 중심으로 우뚝 선 벤자민. 올해 kt wiz에서 풀 타임을 소화하는 벤자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