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문승현)가 21일 의왕시 내손동에 새롭게 힐링팜을 조성해 개장식을 열었다.
힐링팜은 범죄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2015년께부터 안양 비산동과 호암공원 등에서 운영돼 왔다. 하지만 호암공원 재배치 조성사업으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내손동으로 자리를 옮겨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힐링팜은 '감자 여름지이'로 명명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수원지검 김성훈 안양지청장을 비롯한 안양지청 관계자들과 안양준법지원센터 권태호 소장, 농협 안양시지부 신원권 지부장, 김억덕 농정지원단장, 피해자 자조모임 '울타리' 회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