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환(문경시청)과 박영희(대구은행)가 제4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 남녀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방준환은 5일 저녁 일본 사가시 종합경기장 정구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단식결승에서 무로타니 데쓰야(일본)를 4-0으로 가볍게 꺾었고 박영희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쓰지 미와(일본)를 4-0으로 완파했다고 선수단이 6일 알려왔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전인수(광주동구청)-김희수(문경시청)조가 히라야마 다카히사-하지 소이치(일본)조에 4-5로 져 준우승에 그쳤고 여자 복식의 허금옥(농협)-장미화(인하대)조는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