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공던지기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나봉길)가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21일 한탄강 지류 하천인 신천에서 하천보호활동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천포천권지사와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합동으로 마련됐으며, 행사 일주일 전 K-water 직원 및 협의회 위원 일동이 직접 제작한 EM흙공 800여 개를 신천에 함께 던지며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하천 수질 개선의 시간을 가졌다.

나봉길 지사장은 "지역 협회와 함께 지역 하천 보호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최근 국제적으로 기후위기 등 환경 이슈가 주목받고 있듯이 세계 물의 날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연천포천권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황토에 각종 유용한 미생물을 섞어 공 모양으로 만들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