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질적인 차량 정체로 혼란을 겪어 온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경부고속도로 기흥톨게이트(TG) 앞 회전교차로 일대 차량 정체 현상이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나들목(IC)에서 동탄2신도시 방면으로 이어지는 진출연결로 개설을 마무리하고 23일 오후 3시에 임시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흥TG 앞 회전교차로는 그간 여러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이 한 데 뒤엉키며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빚어졌던 곳이다. 동탄2신도시에서 경부고속도로에 진·출입하는 차량에 롯데아울렛·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 이용 차량까지 맞물리며 심각한 정체 현상에 시달려 왔다.
롯데아울렛·이케아 등 이용차량 진입으로 정체 극심
23일부터 경부고속도로-동탄2 진출연결로 임시개통
4월 '동탄2-경부고속도로 진입연결로' 추가 개통 예정
23일부터 경부고속도로-동탄2 진출연결로 임시개통
4월 '동탄2-경부고속도로 진입연결로' 추가 개통 예정

이번 진출연결로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에서 동탄2신도시 방면으로 빠지는 차량은 기존 회전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신설된 도로를 통해 이동이 가능해 진다. 이로써 회전교차로에 몰리는 차량이 분산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 달 이번 진출연결로 반대 방향에 동탄2신도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연결로를 개통하는 등 오는 9월까지 기흥IC 일대 개량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사가 끝나면 기존 기흥TG는 폐쇄하고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양방향 진·출입로를 각각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의 회전교차로는 십(十)자 형태의 일반 교차로로 변경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흥TG 앞 회전교차로의 극심한 정체로 시민 불편이 컸는데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원고매로와 기흥단지로 등 주변 도로의 교통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 달 이번 진출연결로 반대 방향에 동탄2신도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연결로를 개통하는 등 오는 9월까지 기흥IC 일대 개량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사가 끝나면 기존 기흥TG는 폐쇄하고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양방향 진·출입로를 각각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의 회전교차로는 십(十)자 형태의 일반 교차로로 변경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흥TG 앞 회전교차로의 극심한 정체로 시민 불편이 컸는데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원고매로와 기흥단지로 등 주변 도로의 교통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