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상반기 경기도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후 약 4년여 만에 개최됐으며, 사무국장·직원·지도자 모두가 함께 하는 통합 워크숍 형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에서 발표 예정인 6차 장애인체육 중장기 계획에 연구원으로 참여하였던 용인대학교 이재원 교수의 '장애인체육의 발전 방향과 경기도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참여자에 대한 토론을 시작으로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교육, 청렴교육, 정보보안교육, 고객만족도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누구나 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애인 체육계 역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런 소통의 장 역시 사라지나 싶어 답답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이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백경열 사무처장은 "현재 우리 경기도의 핵심 비전은 강자의 공정이 아닌 약자의 기회이며, 이는 우리 장애인체육이 추구하여야 할 가치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이제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활력 넘치는 2023년 경기도 장애인체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