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수원농고)와 김민정(경기체고)이 제2회 수원시장배 겸 제11회협회장배 체조대회에서 남·여 고등부 개인종합에서 우승했다.
 김준규는 17일 수원농생명과학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고등부 체조 개인종합에서 41.70점을 기록하며 팀동료 임경묵(40.60점)과 하성빈(40.50점)을 각각 2, 3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도 여고부 개인종합에서 32.60점을 기록해 유영진(32.40점), 정보경(31.00점·이상 경기체고)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황인태는 남자중등부 체조 개인종합에서 49.75점을 기록하며 팀동료 황인규(48.60점)와 김진혁(43.2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아도 여중 개인종합에서 32.80점을 기록해 31.00점을 기록한 이유리와 김정희(이상 수원여중)를 꺾고 1위에 올랐다.
 남초부 개인종합에서는 강태은(영화초)이 50.00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여초부에서는 신풍초 이수정(30.40점)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鄭良壽기자·ch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