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선정한 여성친화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사업' 시·군 공모 결과, 파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반(反) 성매매 문화조성'을 1위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어 ▲파주시 '일상에서 만나는 성평등 업(UP) 프로그램' ▲수원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안전이야기' ▲용인시 '젠더 폭력 피해 및 예방 지원. 리 위드 유(RE: WITH YOU)' ▲광명시 '어서와 호신술은 처음이지' ▲광주시 '행복 보듬길 조성사업' 등 5개 시 6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사업당 1천만~2천만원을 지원한다.

파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파주읍 일원 소재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 지지기반을 구축,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환경으로 바꾸고 왜곡된 지역주민의 젠더 폭력 인식·문화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