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선정 시장

인천시는 인천시립박물관 초대 관장이자 국내 미술평론가 1세대인 석남 이경성(1919~2009)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의 제10회 수상자로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 관장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관장은 이화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나와 프랑스 파리 제1대학에서 조형예술학(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전시립 이응노미술관장과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며 미술현장에서 대중과 예술적 경험을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심사위원회는 이 관장이 지역 미술관의 운영을 체계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발전과 지역 예술문화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