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을 대표하는 봄 축제 중 하나인 개군 산수유축제가 약 2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군면 일대서 열려… 관광객 약 2만명 방문
장민호 등 인기가수 공연 '묘기 연' 큰 호응
산수유꽃터널·호박터널 등 볼거리와 각종 공연 및 연날리기 등의 즐길 거리, 초대형 한우육회 비빔밥 등 먹거리의 삼박자가 더해지며 축제의 흥을 더욱 돋웠다.
개군 산수유축제는 지난 1~2일 이틀간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축제임에도 주최 측 추산 약 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개군면의 특산품인 한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군 산수유축제에서 초대형 한우육회 비빔밥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 양평군 제공
축제는 개군 레포츠공원과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주읍리 등 개군면 일대에서 진행됐고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곳곳에 흐드러진 산수유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으며 개군면 마을청년들이 함께 가꾼 호박터널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준비된 공연과 행사들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양평군 문화예술인과 주민들이 준비한 각종 공연, 장민호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이어졌고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여해 초대형 한우육회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개군 산수유축제를 위해 개군면 청년들이 조성한 호박터널. /양평군 제공
특히 양평군창작민속연협회(회장·박기환)와 회원 15명이 봉사자로 참여한 묘기 연 공연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를 찾은 임영호(68)씨는 "인기가수의 공연도 좋았고 한우의 맛도 일품이었지만 여기저기 핀 산수유가 가장 아름다웠다"며 "사진 찍는 것뿐 아니라 연날리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개군 산수유축제 행사장 위로 양평군창작민속연협회의 묘기 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장민호 등 인기가수 공연 '묘기 연' 큰 호응
산수유꽃터널·호박터널 등 볼거리와 각종 공연 및 연날리기 등의 즐길 거리, 초대형 한우육회 비빔밥 등 먹거리의 삼박자가 더해지며 축제의 흥을 더욱 돋웠다.
개군 산수유축제는 지난 1~2일 이틀간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축제임에도 주최 측 추산 약 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개군면의 특산품인 한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는 개군 레포츠공원과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주읍리 등 개군면 일대에서 진행됐고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곳곳에 흐드러진 산수유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으며 개군면 마을청년들이 함께 가꾼 호박터널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준비된 공연과 행사들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양평군 문화예술인과 주민들이 준비한 각종 공연, 장민호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이어졌고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여해 초대형 한우육회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양평군창작민속연협회(회장·박기환)와 회원 15명이 봉사자로 참여한 묘기 연 공연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를 찾은 임영호(68)씨는 "인기가수의 공연도 좋았고 한우의 맛도 일품이었지만 여기저기 핀 산수유가 가장 아름다웠다"며 "사진 찍는 것뿐 아니라 연날리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