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_튀르키예 지진 이재민 구호품 지원 (1)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회장·장길자)'는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텐트와 텐트용 매트리스, 침낭, 담요, 의류 등 약 18만점을 현지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틀간 국제위러브유 회원 140여 명은 충북 옥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후원을 받은 물품을 분류하고 포장해 튀르키예 현지로 보내는 작업을 했다.

후원 물품은 재난 현장의 보건·위생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미사용 제품만을 받았으며, 텐트 등 생활에 필요한 취침용품과 겨울 의류, 여성용품, 기저귀 등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현지로 보내졌다.

밀봉된 제품은 총 3천870상자 분량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연계한 물류센터로 배송됐다. 물품은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을 통해 이재민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