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과 K3리그 화성FC가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FC안양은 지난 2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공격수 조나탄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4일 밝혔다.
FC안양은 이날 오전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본 사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안양시민과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나탄은 지난 2일 오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4%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FC안양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조나탄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이 자료가 나간 이후 FC안양은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FC안양은 K리그2에서 승점 11(3승 2무)로 2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번 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게 됐다.
코스타리카 출신인 조나탄은 2021시즌부터 FC안양에서 뛰며 그해 K리그2에서 29경기에 나서 14골을 넣는 등 FC안양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조나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 글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K3리그에서 승점 10(3승 1무)으로 2위에 올라있는 화성FC도 박세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며 전력에 먹구름이 꼈다. 박세준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FC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구단에서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FC안양은 지난 2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공격수 조나탄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4일 밝혔다.
FC안양은 이날 오전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본 사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안양시민과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나탄은 지난 2일 오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4%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FC안양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조나탄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이 자료가 나간 이후 FC안양은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FC안양은 K리그2에서 승점 11(3승 2무)로 2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번 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게 됐다.
코스타리카 출신인 조나탄은 2021시즌부터 FC안양에서 뛰며 그해 K리그2에서 29경기에 나서 14골을 넣는 등 FC안양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조나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 글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K3리그에서 승점 10(3승 1무)으로 2위에 올라있는 화성FC도 박세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며 전력에 먹구름이 꼈다. 박세준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FC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구단에서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