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째 대행… 최종합격자 공고
내달 거리극축제 앞둬 선임 절실
市 국장·구청장 등 역임한 지역통
내달 거리극축제 앞둬 선임 절실
市 국장·구청장 등 역임한 지역통
안산문화재단이 채용 공고 '3수'(3월2일자 5면 보도=안산문화재단 '리더 찾기' 3번째 도전 '눈길') 끝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안산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대표이사 모집의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다.
아이디 'jamesleekr'로 응시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합격자 등록을 마치면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2차 공고에서 최종합격자를 뽑았지만 개인 사유로 합격자 등록을 하지 않아 대표이사 공백이 길어졌다. 앞선 1차 공고에서는 적격자가 없어 최종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현재 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김미화 전 대표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뒤 신임 대표를 뽑지 못해 정관에 따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8개월째 대표를 대행 중이다.
문화재단은 안산 최대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5월5~7일)를 다음달 앞두고 있는 만큼 신임 대표가 절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최종합격자는 시에서 복지문화국장과 구청장을 역임해 안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로 전해진다. 2차 최종합격자는 안산과 관련된 인물은 아니었다. 이민근 시장도 안산을 잘 아는 인물이 재단을 이끌기를 원해왔다.
또 문화재단의 대표를 선임하면 민선 8기 시정의 산하기관 인선도 8부 능선을 넘는다.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등의 대표는 민선 8기 들어 임기 종료 등에 따라 모두 새 인물로 교체됐다.
하지만 문화재단만 대표 선임에 애를 먹어왔다. 안산도시공사는 사장의 임기가 내년까지이지만 올해 사임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안산의 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는 만큼 대표의 공백이 더 이상 길어져서는 안 된다"며 "국제거리극축제도 안산에서 가장 크고 축제의 포문을 여는 만큼 성황리에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안산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대표이사 모집의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다.
아이디 'jamesleekr'로 응시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합격자 등록을 마치면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2차 공고에서 최종합격자를 뽑았지만 개인 사유로 합격자 등록을 하지 않아 대표이사 공백이 길어졌다. 앞선 1차 공고에서는 적격자가 없어 최종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현재 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김미화 전 대표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뒤 신임 대표를 뽑지 못해 정관에 따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8개월째 대표를 대행 중이다.
문화재단은 안산 최대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5월5~7일)를 다음달 앞두고 있는 만큼 신임 대표가 절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최종합격자는 시에서 복지문화국장과 구청장을 역임해 안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로 전해진다. 2차 최종합격자는 안산과 관련된 인물은 아니었다. 이민근 시장도 안산을 잘 아는 인물이 재단을 이끌기를 원해왔다.
또 문화재단의 대표를 선임하면 민선 8기 시정의 산하기관 인선도 8부 능선을 넘는다.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등의 대표는 민선 8기 들어 임기 종료 등에 따라 모두 새 인물로 교체됐다.
하지만 문화재단만 대표 선임에 애를 먹어왔다. 안산도시공사는 사장의 임기가 내년까지이지만 올해 사임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안산의 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는 만큼 대표의 공백이 더 이상 길어져서는 안 된다"며 "국제거리극축제도 안산에서 가장 크고 축제의 포문을 여는 만큼 성황리에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