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원시스 등 3개사 컨소시엄
직원 전문 교육·서비스 개선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새 관리 운영사로 용인에버라인운영(주)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에버라인운영은 철도 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주)와 대전교통공사, (주)설화엔지니어링 등 3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며 운영 계약 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33년 7월 말까지 10년이다.
기존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 임직원 187명은 전원 고용 승계해 직원 전문화 교육을 실시, 다기능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상일 시장과 용인경전철 노동조합과의 면담 당시 조합 측이 고용 안정과 기술 인력 육성 지원 등을 요청한 부분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번 운영사 계약 전반에 시가 관여해 전원 고용 승계뿐 아니라 직·간접적 84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모든 역사 내 화장실 비데 설치, 교통약자 프리패스 시스템 구축 등 편의 시설을 개선해 용인경전철의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인에버라인운영은 오는 7월까지 자산 실사와 고용 승계 등 업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경전철 노조와의 면담 당시 직원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약속했고, 새 운영사 선정 과정에 고용 불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노력을 기울였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새 운영사가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직원 전문 교육·서비스 개선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새 관리 운영사로 용인에버라인운영(주)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에버라인운영은 철도 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주)와 대전교통공사, (주)설화엔지니어링 등 3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며 운영 계약 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33년 7월 말까지 10년이다.
기존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 임직원 187명은 전원 고용 승계해 직원 전문화 교육을 실시, 다기능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상일 시장과 용인경전철 노동조합과의 면담 당시 조합 측이 고용 안정과 기술 인력 육성 지원 등을 요청한 부분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번 운영사 계약 전반에 시가 관여해 전원 고용 승계뿐 아니라 직·간접적 84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모든 역사 내 화장실 비데 설치, 교통약자 프리패스 시스템 구축 등 편의 시설을 개선해 용인경전철의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인에버라인운영은 오는 7월까지 자산 실사와 고용 승계 등 업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경전철 노조와의 면담 당시 직원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약속했고, 새 운영사 선정 과정에 고용 불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노력을 기울였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새 운영사가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