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 2주차 (2)
6일 오후 수원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이동현 1879그룹 회장이 '와인, 건강과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3.4.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코로나19 사태 속 '홈술' 트렌드가 거세지면서 와인 열풍이 국내 주류 시장을 흔들었다. 그만큼 와인은 더 이상 낯선 술이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겐 '어려운 술'이자 '배우고 싶은 술'이다. 와인을 마주할 기회가 잦아진 기업인들, 오피니언 리더들도 마찬가지다.

이동현 CS1879그룹 회장이 와인에 대해 알고 싶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해 연단에 섰다. 6일 열린 경인일보 미래사회포럼 11기 3주차 강연 연사로 나선 이 회장은 '와인, 건강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의했다.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원 와인학 박사이면서 와인연구소 선임연구원이기도 한 이 회장은 자타 공인 와인 전문가다. 여러 강연은 물론 '르뱅과 떠나는 즐거운 와인 여행', '와인의 향기', '1879와인 신의물방울' 등의 저서를 통해 대중들에게 와인의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이동현 CS1879그룹 회장 강연
역사부터 테이블매너 등 설명


이 회장은 "와인이 까다로운 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번만 제대로 알게 되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만큼, 포기하지 말고 와인에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와인의 역사부터 재료인 포도, 와인 분류, 제조 과정, 지역별 특징 등은 물론 와인 종류에 따른 글라스, 따르는 법, 테이블 매너 등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와인 관련 지식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와인의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음용법과 와인이 건강에 미치는 순기능 등도 함께 소개했다.

이 회장은 "저도 매일 레드와인을 마시는데 건강상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종류별로 와인을 직접 시음해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테이스팅을 토대로 각 와인의 특징 등을 쉽게 전달한 이 회장은 "와인은 여느 술과 달리 마시면서 그 특징을 표현하고 느끼며 즐기는 술"이라면서 "주저하지 말고 표현하면서 와인의 매력을 즐기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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