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구입비를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사진은 군포시청사 전경. /경인일보DB

군포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체육복 구입비를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는 민선 8기 하은호 시장의 공약 사항으로 대상은 입(전)학일 기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된 중·고등학교 신입생이다. 1학년 전입생과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다른 지역 학교 신입생도 포함된다.

관내 학교 신입생들은 오는 28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하면 6월 말까지 동·하복 체육복 구입을 위한 10만원이 계좌로 입금된다.

관내 1학년 전입생과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다른 지역 학교 신입생은 올해 11월까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1개월 이내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체육복 구입비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