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천573억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린이·청년·여성의 권익 향상,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도로 개설·확장 178억원,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80억원,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 16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어린이 안전 체험관 건립 기본 계획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에 20억원, 장난감 도서관 확충에 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금 지원 26억원, 산후조리원 지원 18억원, 보훈 명예수당 추가 지원 29억원 등을 편성했다. 제1회 추경안은 12일부터 열리는 제294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