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조명우)는 최근 취·창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수도권 4개 대학 업무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간담회엔 인하대학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대학교, 한경대학교가 참여해 각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취·창업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취업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타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4개 대학이 공동 협의해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사례도 발표했다.
인하대는 이번 업무간담회를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대학교, 한경대학교와 머리를 맞대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태욱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의회에 참여한 대학이 구축한 취업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분석해 협업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할 것"이라며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최대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