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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 풍무역 승강장에 승객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이날 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는 극심한 혼잡으로 인해 한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12.21 /독자 제공

출근시간대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에 탑승한 승객들이 곳곳에서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잇따라 쓰러졌다.

11일 오전 7시50분께 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여고생이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지고 30대 여성이 과호흡 증세로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어 오전 8시20분께 장기역에서도 여중생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

2량짜리 경전철인 골드라인은 평일 오전 7~8시에 혼잡도가 극심, 호흡 곤란 등으로 승객이 쓰러지거나 탈진하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