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관련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 재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11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2008년 송전탑을 지중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당시 8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재정적인 여건으로 인해 보류된 바 있다.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송전탑 지중화 사업이 15년 만에 재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 22일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 7명, 시의원 1명, 송전 계통 전문가 2명, 지역 주민대표 6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지난 7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4월 중 발주 예정인 '송전 가공선로 지중화 방안 조사용역'에 들어갈 과업지시서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11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2008년 송전탑을 지중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당시 8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재정적인 여건으로 인해 보류된 바 있다.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송전탑 지중화 사업이 15년 만에 재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 22일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 7명, 시의원 1명, 송전 계통 전문가 2명, 지역 주민대표 6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지난 7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4월 중 발주 예정인 '송전 가공선로 지중화 방안 조사용역'에 들어갈 과업지시서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