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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전광판 점등식에 참석한 kt wiz 서용빈 수석 코치와 정헌율 익산시장, 허구연 KBO 총재, 최종오 익산시의장, 이선호 익산시 야구협회장, 최옥진 kt 법인단장(왼쪽부터). /kt wiz 제공

kt wiz 프로야구단이 11일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023 시즌 퓨처스 홈 개막전'을 개최했다.

개막전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허구연 KBO 총재, 서용빈 퓨처스 수석 코치, 익산 지역 체육 관계자 10여명과 팬 3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경기에 앞서 선수단의 팬 사인회와 올시즌 새롭게 단장한 최신식 LED 전광판 점등식이 열렸고,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이 각각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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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펼쳐질 경기에 앞서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문상철, 김병희, 신본기, 김민수, 조현우, 장준원, 문상준 선수 모습. /kt wiz 제공

개막을 선언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시즌 kt wiz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단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KT는 600만원 상당의 수목을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증했다. kt wiz는 지난 시즌 익산 야구장 외야에 녹색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다이로움 홈런존'을 운영했는데, 홈런 1개당 나무 1그루를 기증한다는 협약에 따라 이번 기탁식이 이뤄졌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