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올해 말까지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사회보장 체계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복지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

12일 의왕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운영되는 민·관 협력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공공 3명·민간 27명 등 30명)·실무협의체(공공 6명·민간 21명 등 27명)·실무분과(공공 21명·민간 62명 등 83명)·동보장협의체(공공 18명·민간 128명 등 146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사업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2024) 수립 및 시행 결과(2022) 평가, 지역사회보장증진 세미나 개최 및 민·관 협력 실무분과 사업 추진 등이다. 


市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우수 사업 선정… 세미나 계획도


이에 지난 2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의 2022년 연차별 시행결과 평가를 통해 ▲인생3모작 프로젝트(실직자 대상 재취업 지원 등) ▲의왕복지대학 마을복지계획수립 및 실행(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 ▲사랑의 생필품 나눔 ▲청소년 진로박람회 개최 등 목표달성도와 민관협력, 예산집행 등 우수한 4개 사업을 선정키도 했다.

오는 10월까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 세미나 및 활동보고회 등을 열어 협의체 운영 활성화 사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 법인·단체·시설과 연계해 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 사회복지 사업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사회의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지난달 15일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컨소시엄 방식 노인돌봄안전망 고도화사업),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혼자서도 잘산다),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문고리 편지사업 똑똑한 찬스) 등을 선정, 올해 말까지 기관별 사업을 추진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