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지부장·김경숙)는 13일 수원시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회의실에서 창립 60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지부는 이날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로 초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부인회는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밝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룬다는 목표로 1963년 10월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1964년 정부 정식인가를 받아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족했다.
도내 19개 지회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지부는 성 평등 문화구현사업, 건전가정 육성사업, 소비자 보호사업, 환경보호 운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숙 지부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존중, 공생의 미덕을 통해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