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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김포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왼쪽). /김포시의회 제공

김포시의회가 18일 오전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2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17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기타안 3건 등 총 22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시의원들이 독일 등 행정 선진지를 견학했던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조례안들이 상정돼 주목된다.

정영혜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장윤순(대표)·오강현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올라와 있다.

이 밖에 배강민 의원의 '김포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과 '김포시의회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민찬 의원의 '김포시의회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유매희 의원의 '김포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임시회 개회를 하루 앞둔 지난 17일 오강현 부의장 주재로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분야별 의견을 구했다. 지난해 11월 구성된 제8대 전반기 시의회 자문위는 노인복지·행정·교육·환경 등 14개 분야에서 의정활동 관련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개별공시지가 열람 관련 홍보 강화',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한 시스템 마련',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한시 무료 개방', '지역 내 화장장 설치' 등을 제안하며 시민 권익 증진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