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18일 평택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평택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가진 김 청장은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과 (주)평택항만, 광동제약(주), (주)동아에스텍, (주)유피케미칼, (주)한성칼라, (주)유니테크, 덕일산업(주), SK엔펄스(주), (주)대승, (주)동양잉크 등이 참여했다.
기업인들은 성실납세자 우대 금리 적용, 성실 중소기업 세무조사 주기 연장, ESG경영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청장은 "평택시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성장과 발전은 지역 상공인들의 헌신적인 노력 없이 이룰 수 없는 것"이라며 "중부지방국세청은 상공인들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 환경을 조성하고, 민생 경제 회복과 민간 중심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이 확대된 상황 속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납세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불편·건의사항을 듣겠다"고 말했다.
이보영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해 방문해줘서 감사하다. 간담회가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