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최근 양주시 어둔동 소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장을 찾아 직접 일손을 거들었다.
김 장관은 노경득 블라시오 원장 신부 등 수련원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금송·자두·자작나무 등 묘목 200주를 심었으며, 금철완 양주시 부시장과 이지연 양주시의원 등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한마음청소년수련원은 앞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2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올해 식목장소로 선정됐다.
행사가 끝나고 김 장관은 "청소년들이 한마음처럼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활동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고, 노 원장 신부는 "수련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