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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상담 및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1388 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 민간기관(단체) 및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한다.

지역 민간기관 및 개인들 자발적 참여로 운영
복지와 더불어 의료·법률 및 상담·멘토 지원


지역의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게는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자 ▲발견·구조지원단 ▲복지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등 4개의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수리산 상상마을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강연미)에서 12개 기관과 8명의 개인에 대한 위촉식을 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박원희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장이 맡게 됐다.

하은호 시장은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을 통해 기관 및 시민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위기에 놓인 지역 청소년들이 조기에 발견돼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자체와 함께 많은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