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53주년을 맞아 안산시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기후 변화 주간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22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시는 매년 지구의 날 기간에 맞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불을 끄고 지구를 밝히다' 소등행사를 비롯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는 시 공공청사와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 관내 120여 개 아파트에서 동참할 예정이다.

최미연 환경정책과장은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