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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한국과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은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6월 국내에서 페루, 엘살바도르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21일 발표했다. 경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페루는 현재 FIFA 랭킹 21위로 월드컵 본선에 총 5회 진출했다. 2021년 남미 축구 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 4강에 오른 바 있다. 성인 국가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대한민국은 페루와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

엘살바도르는 처음 맞붙는 상대다. FIFA 랭킹은 75위로 대한민국(27위)보다 낮다. 엘살바도르는 최근 미국과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엘살바도르 혈통의 선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키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클린스만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페루와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