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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로타리클럽은 23일 가평읍 잣 고을광장 일원에서 제53주년 지구의 날 기념 및 제27년 차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평로타리클럽(회장·한광익)은 23일 가평읍 잣 고을 광장 일원에서 제53주년 지구의 날 기념 및 제27년 차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학준 차기 총재, 유철목 국제로타리 3600지구 8지역 대표 및 8지역 클럽 회장, 서태원 가평군수, 강민숙 가평군의회 부의장 및 최원중 군의원. 임오영 가평군산림조합장, 역대 회장, 회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준비운동, 건강 걷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가평 잣 고을 광장에서 출발해 레일바이크 앞, 자라섬 분수대 등을 지나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 참석자 등은 '1회 용품 제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탄소 중립 운동 탄소 중립 운동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잣 고을광장 일원 진행… 500여명 참여
지구의 날을 기념한 환경캠페인 펼쳐


가평로타리클럽은 1995년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지구의 날 기념 지구환경 지키기와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시민의 자발적인 환경운동이 1990년에 세계적인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해 기념된 날이다.

한광익 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 의지를 갖는다면 분명 희망이 보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