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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와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자원봉사단이 '경로당내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4.24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 제공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와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자원봉사단이 '경로당내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학 대한노인회 수원시팔달구지회장과 오영균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 자원봉사단장, 한원찬 경기도의원 및 강태준 인계동경로당협의회장, 홍순구 우만1동 경로당협의회장, 이은규 화서1동경로당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팔달구지회와 수원대 자원봉사단은 협력체계를 구축, 경로당 노인회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학 지회장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인들이 수원대학교의 디지털 맞춤교육으로 좀더 스마트한 세계로 진입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오영균 단장은 "어머니가 유트브 보시는걸 좋아하셨는데 지금 치매에 걸리셔서 잘 돌봐드리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어머니를 섬기는 마음으로 우리 어르신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이 사업을 펼쳐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함께 한 한원찬 도의원은 "빠른 변화에 노인들이 적응하기 참 어려운 세상인데 수원대학교와 팔달구지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더 꼼꼼히 돌보도록 맡은 자리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