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의 날'인 25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을 찾아 도어스태핑을 가졌다.
검찰총장이 안산지청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8년 만이다.
먼저 이 총장은 안산지청을 찾은 이유에 대해 "안산지청은 안산을 비롯해 광명, 시흥 등을 맡아 관할 지역의 인구만 해도 150만명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곳"이라며 "심지어 본청보다도 사건 수가 많다. 지금까지 일해 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구성원과 지역 여러분들을 격려코자 찾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지청은 송치 사건 수가 연간 1만건이 넘을 정도로 전국에서 일이 많은 지청이다. 하지만 수원지검에 속하는 지청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안산에서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을 지법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안산지청도 이와 같은 추진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법원과 검찰은 법상으로도 함께 간다"며 "국회에서 지청의 승격에 대한 개정안이 발의돼있는 만큼 지역에 제대로 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안산지원에서 전세 사기 일당에게 검찰의 구형보다 높은 선고가 나온 것에 대해 "보금자리를 위협하는 것은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중한 범죄다. 검찰에서 피해자들의 피해액을 합산해 가중하는 입법을 요청한 상황이지만 개정 전에도 가능한 법정 최고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총장은 안산지청을 방문하기 전 안산 소재의 성폭력 치료 보호 기관인 경기서부 해바라기센터를 찾아 의료진과 경찰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검찰총장이 안산지청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8년 만이다.
먼저 이 총장은 안산지청을 찾은 이유에 대해 "안산지청은 안산을 비롯해 광명, 시흥 등을 맡아 관할 지역의 인구만 해도 150만명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곳"이라며 "심지어 본청보다도 사건 수가 많다. 지금까지 일해 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구성원과 지역 여러분들을 격려코자 찾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지청은 송치 사건 수가 연간 1만건이 넘을 정도로 전국에서 일이 많은 지청이다. 하지만 수원지검에 속하는 지청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안산에서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을 지법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안산지청도 이와 같은 추진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법원과 검찰은 법상으로도 함께 간다"며 "국회에서 지청의 승격에 대한 개정안이 발의돼있는 만큼 지역에 제대로 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안산지원에서 전세 사기 일당에게 검찰의 구형보다 높은 선고가 나온 것에 대해 "보금자리를 위협하는 것은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중한 범죄다. 검찰에서 피해자들의 피해액을 합산해 가중하는 입법을 요청한 상황이지만 개정 전에도 가능한 법정 최고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총장은 안산지청을 방문하기 전 안산 소재의 성폭력 치료 보호 기관인 경기서부 해바라기센터를 찾아 의료진과 경찰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