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아침밥이 무료!'
대학생의 식비 부담과 아침 식사 결식률을 줄이기 위해 경희대학교가 진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교내 미래혁신원 학생지원센터에서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교내 각계 구성원들의 기부를 통해 동참하는 형태로 기획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희인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릴레이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서울캠퍼스는 푸른솔 학생식당에서 130명의 학생에게, 국제캠퍼스는 제2기숙사 학생식당에서 150명의 학생에게 무료 아침 식사가 제공된다.
첫 테이프는 지난 19일 경희대 노동조합이 끊었다. 당시 노조가 마련한 280명분의 식권은 20여 분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경희대는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 아침밥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26일에는 기획조정처장이 바통을 이어받고 이후 교무처장, 인사처장, 총무관리처장, 대외협력처장, 미래혁신단장 등 보직자와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교수의회 의장 등 교내 구성원들이 연이어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힘을 보태는 소액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미래혁신원 관계자는 "정부와 대학 모두 학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대학 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싶었다"며 "학생들의 식사 빈도가 가장 높은 날이 수요일인 점을 고려해 수요일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아침 식사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15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에서 100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했고 22일에도 국제캠퍼스 학무부총장이 200명의 학생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희대는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6월 기말고사 기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생의 식비 부담과 아침 식사 결식률을 줄이기 위해 경희대학교가 진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교내 미래혁신원 학생지원센터에서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교내 각계 구성원들의 기부를 통해 동참하는 형태로 기획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희인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릴레이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서울캠퍼스는 푸른솔 학생식당에서 130명의 학생에게, 국제캠퍼스는 제2기숙사 학생식당에서 150명의 학생에게 무료 아침 식사가 제공된다.
첫 테이프는 지난 19일 경희대 노동조합이 끊었다. 당시 노조가 마련한 280명분의 식권은 20여 분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경희대는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 아침밥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26일에는 기획조정처장이 바통을 이어받고 이후 교무처장, 인사처장, 총무관리처장, 대외협력처장, 미래혁신단장 등 보직자와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교수의회 의장 등 교내 구성원들이 연이어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힘을 보태는 소액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미래혁신원 관계자는 "정부와 대학 모두 학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대학 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싶었다"며 "학생들의 식사 빈도가 가장 높은 날이 수요일인 점을 고려해 수요일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아침 식사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15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에서 100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했고 22일에도 국제캠퍼스 학무부총장이 200명의 학생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희대는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6월 기말고사 기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